국내 주식 배당금 세금 신고 방법 총정리

국내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금에는 소득세가 부과되며,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도 필요합니다. 증권사 원천징수로 끝나는 경우와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 경우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배당소득 세금 신고 기준과 절차를 정리합니다.

 

배당금에 세금이 부과되나요?

네, 국내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되며, 소득세법에 따라 과세됩니다. 배당소득에는 기본적으로 14%의 소득세와 1.4%의 지방소득세가 합산된 15.4%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 세금은 증권사가 배당금 지급 시점에 자동으로 원천징수하며, 국세청에 납부합니다. 즉, 일반적인 투자자의 경우 따로 신고하지 않아도 세금은 자동 처리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은 누구인가요?

배당소득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 금융소득에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모두 포함되며, 이를 합산하여 기준을 초과하는지 확인합니다. 2,000만 원 이하일 경우는 증권사에서 원천징수로 과세가 종료되어 별도 신고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초과 시에는 매년 5월, 홈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배당과 차이는 무엇인가요?

해외주식 배당금은 현지에서 먼저 세금이 원천징수되고, 국내에서도 별도로 과세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의 경우 현지에서 15%의 세율로 원천징수된 후, 국내에서 다시 15.4% 과세됩니다. 이중과세를 방지하기 위해 '외국납부세액공제' 제도를 활용하면, 해외에서 낸 세금만큼 국내 세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배당은 증권사에서 자동 신고되지 않으므로,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직접 포함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국내 배당금은 따로 신고 안 해도 되나요?

A.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 이하라면 증권사 원천징수로 과세가 완료되어 별도 신고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Q. 해외 배당금도 홈택스에 신고해야 하나요?

A. 네. 해외 배당은 국내 증권사가 원천징수하지 않기 때문에,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국내 주식 배당금의 세금 처리는 자동 원천징수로 간편하지만,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합니다. 본인의 금융소득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고 의무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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